현대 사회에서 창의성은 성공적인 업무 수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특성과 요구사항들을 반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 중심(human-centered)의 작업환경이 어떻게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기업 환경의 정의 및 범위
사람 중심의 근로 환경은 작업자가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환경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적절한 의자와 책상, 조명, 컴퓨터 모니터 위치, 키보드와 마우스 배치 등의 인체공학적 요소 뿐 아니라, 오피스의 자리 배치, 인테리어, 출퇴근/근로시간/휴식에 관한 규정, 조직 문화, 의사소통 체계, 인트라넷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등의 무형적이고 시스템적인 요인들까지도 포함합니다. 이런 부분이 모두 에르고디자인의 고려요소이며, 사람 중심적 사고(human-centered thinking)의 범위입니다.
사람 중심의 기업 환경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 신체적 편안함과 스트레스 감소: 인체공학적 요인들은 근로자의 신체적 편안함을 증가시킵니다. 눈높이에 맞춘 모니터 배치와 편안한 의자는 근로자가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불편함 없이 장시간 작업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은 구성원의 신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이는 창의성 발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인체공학적 근로 환경으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고, 이는 집중력과 생산성이 증가에 기여합니다.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잔여 시간이 생기면 창의적인 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 정신적 여유와 창의적 커뮤니케이션 촉진: 신체적 편안함과 더불어, 구성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하기 좋게 구성된 근로 환경은 정신적 여유와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는 창의적 사고가 촉진되고,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면, 기업 내외부적인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방안 모색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 중심의 기업 환경은 구성원들이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요인들을 제공합니다.
- 장기적인 유익성: 위와 같은 요인들이 장기적으로 누적되면, 이것이 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견인하는데 비중 있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수식어는 내부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양질의 인재를 채용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워싱턴주 노동산업부에 따르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는 기업 문화를 갖춘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이직율이 최대 48%까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구성원이 너무 자주 바뀌지 않는 것은 기업의 꾸준한 성장과 발전에 유리합니다.

Summary
신체적 편안함,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정신적 여유 등의 요인은 모두 창의적 사고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에르고디자인의 철학은 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이는 기업 구성원의 창의성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기여합니다. 컴포랩스는 사람 중심의 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좋은 파트너입니다.
Reference
- Dul J and Ceylan C (2010) Work environments for employee creativity. Ergonomics, 54(1), pp.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