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랩스의 시작
컴포랩스는 15년간 인체공학 및 인체 데이터 기반 제품 설계를 연구해온 이원섭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입니다. 이원섭 대표는 포스텍 대학원,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 연구소, 대학 교수 재직을 거치며 다양한 기업·정부·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산업 설계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3D 인체 데이터 기술을 축적해왔습니다. 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설계를 실현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 컴포랩스(Comfo Labs) 가 2024년 설립되었습니다.
문제 인식
대다수의 산업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제품의 폭, 길이, 높이 부피 등을 결정하는 신체 사이즈에 기준은 표준화된 치수를 바탕으로 설계됩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자의 체형, 자세, 운동 특성은 매우 다양하며, 이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제품은 불편함을 유발하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싶어도, 신뢰도 높은 3D 인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거나 이를 분석해 제품 설계에 적용할 역량이 부족한 것, 많은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아까워 하는 현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4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 인체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디자인 기업 비율: 85%
- 실제로 3D 인체 형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 비율: 60% 미만
이러한 기업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컴포랩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건 이상의 3D 인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AI 기반 플랫폼 <SIZE LAB>”을 개발했습니다.
컴포랩스의 기술적 차별성
(1) 10만 건 이상의 3D 인체 데이터 보유
- 두상 20,000명
- 손/발 10,000명
- 몸통 15,000명 등
- 한국/미국/유럽 포함 다양한 국가·연령·성별 데이터 확보
(2) 독자적 AI 분석 플랫폼 SIZE LAB
- AI 기반 3D 페르소나 생성
- 인체 치수 기반 사이즈 체계 분석
- 설계 적합성 시뮬레이션 기능 포함
- 웹 기반 제품 설계 지원 플랫폼
(3) 산업 표준 준수
- ISO 17097:2024 등 국제 표준 기반 인체 치수 정의
- 대표자 직접 참여한 KS/ISO 표준 제정 8건 이상
(4) 빠른 적용성과 확장성
- 특정 제품군(이어폰, 마스크, 키오스크 등)에 최적화된 부위별 데이터 수집
- 설계 단계에서 타겟 사용자 페르소나 기반 시뮬레이션 가능
- 프로토타이핑 횟수 50% 이상 절감 사례 보유
컴포랩스의 비즈니스
컴포랩스는 B2B와 B2C를 모두 고려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습니다.
B2B
- 인체공학 설계 컨설팅 : 기업의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대상 고객의 신체 특성과 제품의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인체공학적 설계 전략을 수립합니다. 설계 과정에서 어떤 인체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최적의 사이즈 체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기업 맞춤형 데이터 수집/가공 : 일반적인 표준 데이터를 넘어, 제품에 필요한 특정 부위(예: 귀, 손, 두상 등) 또는 특정 자세에 최적화된 3D 인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전처리, 레이블링, 형상 분석, 치수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제품 설계에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가공됩니다.
- 페르소나 생성 및 시뮬레이션 : 보유한 3D 인체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의 타겟 고객군을 대표하는 ‘3D 페르소나 모델’을 생성합니다. 해당 모델에 제품을 디지털로 피팅시켜 착용감, 간섭도, 설계 적합성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정량화합니다. 이는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 전에 제품의 성능을 예측하고 오류를 줄이는 데 활용됩니다.
- SaaS 형태의 SIZE LAB 플랫폼 제공 :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SIZE LAB은 설계자나 제품 개발자가 인체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고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 타겟 고객의 체형 분석, △ 최적 사이즈 체계 설계, △ 3D 페르소나 기반 시뮬레이션, △ 협업 및 설계 관리 기능 등이 있습니다.
- 이러한 서비스는 단독으로 제공될 수도 있으며, 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 따라 컨설팅 → 데이터 수집 → 분석 → 플랫폼 적용이라는 연속적인 흐름으로 통합 제공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설계 정확도 향상, 개발 시간 단축, 프로토타입 비용 절감, 고객 맞춤화 수준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B2C
- 모바일 3D 스캔 기반 체형 분석 앱 :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용자의 체형을 3D로 촬영하고 분석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체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의 2D-to-3D 복원 기술이 적용됩니다.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자신의 신체 특성을 시각화하고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어린이 신체 성장 분석 프로그램 : B2C 앱의 초기 타겟은 성장기 아동입니다. 아이의 체형 변화, 자세 불균형, 비만 여부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월간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호자가 자녀의 신체 발달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전문가 피드백 및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연계하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 확보된 사용자 데이터는 다시 B2B 서비스로 : B2C 앱을 통해 확보된 개인 체형 데이터는, 익명화된 후 다시 B2B 기업들의 제품 설계에 활용됩니다. 이 구조를 통해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더욱 정밀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하며, 기업-사용자 간 데이터 기반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를 통해 B2B와 B2C를 데이터로 연결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다.
불편함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컴포랩스의 도전
컴포랩스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에서 출발합니다. 제품이 사람에게 맞춰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비효율, 불편, 낭비를 줄이고자 합니다. 신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밀하게,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설계하는 기술, 그것이 컴포랩스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다음과 같은 일들 말고도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은 매우 많습니다.
- B2C 체형 분석 앱 서비스 런칭 예정 (2026)
- 산업별 맞춤형 디지털 페르소나 생성 기능 고도화 및 API화
- 북미·유럽·동남아 등 전세계 기업 고객을 위한 지역별 인체 DB 확장
- 인체공학 제품/서비스의 플랫폼 기업으로 부상
의료, 재활, 헬스케어, 모빌리티, 건축, 국방, 우주항공 등 분야와 도메인을 넘어 지구촌 곳곳에 우리의 인체데이터가 사용되는 날까지 컴포랩스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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