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핏, 기술창업지원 TIPS 선정…AI 헬스케어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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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핏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팁스)’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총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며, AI 기반 족부 분석 및 맞춤형 인솔 설계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한다.

TIPS는 민간 투자사(운영사)가 우수 기술 스타트업에 선 투자한 뒤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가 R&D·사업화·해외 마케팅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운영되며 국내 대표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선정을 이끈 TIPS 운영사는 로우파트너스다. 로우파트너스는 빅데이터·AI·바이오헬스케어·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소수의 기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기획형 창업 지원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의 핵심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발 이미지를 분석해 발 길이, 볼폭, 아치 구조, 하중 분포 등을 정밀 측정하는 AI 시스템이다. 개인별 근무 환경과 보행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솔을 자동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2D 이미지를 3D 형상으로 복원하는 AI 알고리즘과 CAD 자동 설계·제조 연동 프로세스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설계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간호사를 간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널핏은 기존 간호사 전문 기능성 풋웨어 중심의 커머스 구조에서 나아가, 데이터·AI·제품이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간호사 발 건강 문제에서 출발한 브랜드 철학이 기술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왼쪽부터)오성훈 널핏㈜ 대표, 이원섭 ㈜컴포랩스 대표

컴포랩스는 인체 동작 및 족부 하중 데이터를 전문으로 수집·분석하는 기업이다. 널핏은 이번 TIPS 과제를 계기로 컴포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컴포랩스는 족부 형상·하중 데이터를 널핏에 제공하며 AI 설계 정밀도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널핏은 데이터 기반 맞춤 설계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간호사 출신 창업가 오성훈 널핏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은 간호사의 발 건강이라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한 우리의 방향이 기술로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컴포랩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설계 체계를 조기에 완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널핏은 이번에 확보한 R&D 자금을 바탕으로 AI 족부 분석 기술의 정밀도 검증과 양산 연동 프로세스 구축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맞춤형 인솔 기술을 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하고, 글로벌 간호 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풋케어 플랫폼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원문 주소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452928&code=611718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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